이제는 도활 4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. 온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,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요. 오늘은 오후에 아이들과 눈썰매장을 찾을 예정이라 오전과 저녁 작업만 이루어집니다. 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. ^^ (얼음썰매 특집은 따로 다룹니다.)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, 마음이 급해지는군요. 애초에 생각했던 만큼 다 하고 갈 수 있을까 걱정도 들고요. 하지만 걱정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하는 게 낫겠죠? ;)
어제까지 1층의 어린이 및 유아도서들은 전산화 작업을 어느정도 마무리했고, 이제는 2층에 있는 어른들이 보는 책들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.
먼 길을 달려오신 해리포터 김동찬선생님. 도활대장님과 면담 중이시네요!
(시간을 갑자기 건너뛰어서) 저녁에 이루어진 학부모 이용교육 사진입니다. 이가영 선생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~
옆방에서는 이진아 선생님이 도서관 실무자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. 도활팀이 없어도 너끈히 도서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자세한 내용까지 설명해 주셨습니다.
교육이 끝나고, 1층 서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.
얼음썰매를 타고 와서 다들 힘들텐데도, 열심히 하고 있네요. ^^
아무래도 마지막 날이다 보니, 숙소에 들어가서 여태까지 활동에 대한 소감과 평가를 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. 모르긴 몰라도 또 오고 싶어하는 사람이 눈에 보이는군요. 역시 이런 게 도활의 매력이죠 :)